[서평] 코딩도 하고, 사장도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 나도 나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 싶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앞서 무수한 경험을 한 인생 선배의 발자취를 꼭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정말 현실적이고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저자분께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38년을 살면서
본인의 회사를 창업해 24년간 운영하고 매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독자분들마다 종사하는 세부 분야가 다를 수는 있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운영체제 등 의 개발자들은 매우 유명합니다.
저자분은 이런 유명 개발자는 아니지만, 프로그래머로서도, 사업가로서도
그 균형을 유지하며 24년간 도산하지않고 해냈습니다.

저는 그런 초일류 프로그래머 보다는 제가 가진 기술로 생존하고 이익도 보며
살아가고싶은 그리 거창하지않은 꿈이 있습니다.
그런지라.. 이 책의 정보가 굉장히 와닿았고 반가운 부분도 감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창업가의 관점으로 기업의 목표를 어느정도 생각하는 부분,
대표로서 기업운영을 하면서 세금의 문제나 대출, 조달사업, 국책연구과제 등 자금조달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
개발자로서의 경험이나 생각들, 커리어 관리 관련 내용

이런 부분들을 유용하게 보았습니다.

책을 1회독 하면서 든 생각은
"혹시 나와 비슷한 길을 가려거든 이런걸 한번 고려해봐" 란 메시지를
저자분께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