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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기다려왔습니다>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고 어떠한 가이드나 금전적인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직접 구현하면서 원리를 파악해나가는 책.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현존하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들의 기저원리들을 파악하고 
각 기능들이 어떤 원리로 구현되었는지 알아갑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딥러닝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관련 사업도 많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런 빠른 속도를 지원해주는 것에는 구현에 쓰이는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들의 도움이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지금까지 저도 이 프레임워크들의 원리가 궁금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서 알아내야하는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중에 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일본 출간 때부터 한국어 번역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책을 펼치고서 하나씩 저자의 인도에 따라 스텝을 밟아가며 구현을 해나갈때마다 
이런 책이 출간되어 너무 감동적이었고 또한 이제야 출간되어 아쉬웠습니다.

파이썬으로 순수하게 구현을 해나가다보니, 파이썬 프로그래밍 자체적으로 제 기준에는 깊은 수준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 만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측면에서 재사용성과 효율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자가 해결해야하는 상황을 제시합니다. 이를 보고 스스로 '아마 이렇게 하면 되지 않으려나?' 하거나 '여기서 더 개선이 된다고..? 잘 모르겠는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다음 장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이전의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얽혀서 '뭐였더라..', '이게 왜 이렇게 잘되지..' 하면서 책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파이썬 언어의 입문자 부터, 머신러닝 현업자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리뷰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언젠가 이런 책을 저도 쓰고싶습니다.